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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 필요 없어! 혼자서도 프로처럼 찍어내는 DIY 애널리틱스 대공개

엑셀·시트로 꾸리는 미니 데이터 웨어하우스 설계도

엑셀이나 구글 시트로도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흉내낼 수 있다. 핵심은 구조와 규칙이다. 먼저 파일(또는 시트)을 레이어별로 나눈다: 원본(raw)에는 수집된 데이터 원본을 그대로, 스테이징(staging)에는 정제 전 처리를 위한 컬럼 보조값을, 모델(model/마스터)에는 분석에 쓸 깔끔한 테이블을 둔다. 각 레이어는 읽기 전용 규칙과 버전 태그를 붙여 혼돈을 막아라.

스키마는 단순하게: 고유키(id), 이벤트일(event_date / timestamp), 출처(source), 상태(status), 원본페이로드(payload) 그리고 분석에 자주 쓰일 파생컬럼을 둔다. 컬럼명은 소문자 + 언더스코어, 날짜는 ISO 형식으로 통일하면 나중에 쿼리하기 편하다. 수치 단위와 통화도 별도 문서에 기록해 두자.

ETL은 수동이 아닌 재현 가능한 공정으로 만들자. IMPORTRANGE, QUERY, FILTER, UNIQUE, ARRAYFORMULA 같은 공식을 이용해 ELT를 구현하고, 증분 로딩은 마지막 로드 타임스탬프를 기준으로 append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면 된다. 자동화가 필요하면 간단한 Apps Script로 스케줄링하거나, CSV 내보내기/가져오기로 배치 처리하라.

속도와 관리 팁: 볼라타일 함수 최소화, 오래된 데이터는 월별 아카이브 파일로 이동, 피벗/차트용 별도 뷰 유지, 데이터 유효성 검사와 샘플 테스트 케이스를 꼭 만들어라. 문서화 한 장으로 누구든 재현 가능한 DIY 미니 DWH가 완성된다!

GA4 + 태그 매니저 + Looker Studio: 공짜 3종으로 끝내기

GA4, 태그 매니저, Looker Studio는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다 — 하나는 수집, 하나는 배달, 하나는 무대 연출을 맡는다. 이 셋을 무료로 연결하면 외주 분석가 없이도 핵심 지표를 뽑아내는 파이프라인이 완성된다. 핵심은 복잡한 설정을 피하고, 측정 목표를 먼저 정한 뒤 그에 맞춰 이벤트를 심는 것뿐이다.

설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1) GA4 속성 만들기와 스트림 연결, 2) 태그 매니저 컨테이너 설치, 3) dataLayer로 버튼 클릭·폼 전송 같은 이벤트 푸시, 4) GTM에서 이벤트 태그와 트리거 연결 — 이 네 단계만 반복하면 대부분의 추적은 끝난다. 특히 이벤트 이름 통일파라미터 표준화는 나중에 대시보드 만들 때 시간을 엄청 절약해준다.

Looker Studio에선 단순한 목표 대시보드를 먼저 만든다: 방문 → 전환 → 전환율. GA4 커넥터를 붙이고, 필요하면 여러 이벤트를 블렌딩해 한 화면에 담아라. 스코어카드, 시간대 비교, 세그먼트 필터를 넣으면 경영진용 리포트도 금방 만든다. 샘플링 걱정은 GA4 원본 이벤트로 뽑으면 거의 해결된다.

손에 잡히는 실전 예제와 영상 가이드는 프리미엄 YouTube 부스팅 코너에서 확인해봐. 단계별 스크린샷과 함께 따라 하면 혼자서도 프로처럼 측정 설계하고, 매주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다.

UTM 한 번에 정리: 클릭을 돈이 되게 만드는 네이밍 룰

클릭만 모아달라고? 클릭을 돈으로 바꾸려면 UTM 네이밍을 그냥 붙이는 수준에서 끝내면 안 됩니다. 목적이 분명한 이름 하나가 데이터의 가독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10배는 끌어올려요. 실무에서 바로 쓰는 규칙을 알려드릴게요—복사해서 붙여 쓰면 끝.

기본 템플릿: source_medium_campaign_term_content 순으로 채우되 실전에서는 source=instagram, medium=cpc|organic, campaign=promo_launch_v1, term=audienceA, content=videoA 형태로 유지하세요. 예시: instagram_cpc_promo_launch_v1_audienceA_videoA. 한눈에 채널·목적·크리에이티브가 들어옵니다.

실행 규칙은 간단합니다. 모두 소문자, 공백 대신 하이픈이나 언더스코어, 축약어는 팀 합의로 고정, 날짜나 버전은 뒤에 붙이기(예: _v2 또는 _2307). 광고 플랫폼 ID를 끝에 넣으면 자동 매칭도 쉬워집니다. 일관성은 자동으로 오류를 줄이고, 집계도 쉬워집니다.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하냐구요? UTM으로 캠페인별 CPA·ROAS를 바로 비교하세요. 캠페인 네이밍에 퍼널 단계(TOFU/MOFU/BOFU)나 오퍼 코드를 넣으면 어떤 단계에서 이탈이 나는지 즉시 파악됩니다. 엑셀이나 데이터 스튜디오에 규칙 기반 필터를 만들어두면 보고서 작성 시간이 반으로 줄어요.

5분 체크리스트: 1) 템플릿 문서 만들어 공유, 2) 광고 세트에 네이밍 강제 적용, 3) 기존 링크는 찾아서 리네임, 4) 보고서 필터에 규칙 입력. 이 4단계면 혼자서도 프로처럼 UTM으로 클릭을 매출로 바꿀 준비 끝!

버튼 하나도 이벤트다: 무엇을, 어떻게 추적할지 체크리스트

작은 버튼 하나도 데이터의 보고입니다. 클릭 하나에만 의존하면 맥락을 잃으니, 버튼마다 "왜", "언제", "누가"라는 질문을 붙이세요. 즉석에서 분석가를 고용할 필요 없이 스스로 프로처럼 설계하려면 이벤트를 단순한 로그가 아니라 의사결정의 단위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 문단은 추적 대상을 명확히 하고, 나중에 쓸 모델로서 이벤트를 남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무엇을 남길지 체크리스트로 정리하면 빠릅니다. 클릭: 버튼/링크 클릭(버튼 id, 텍스트, 페이지), 전환: 폼 제출·구매 완료(금액, 통화, 상품 id), 노출: 배너·모달 보임(뷰포트 비율, 위치), 상태변경: 필터 적용·정렬 변경(설정값). 각 항목은 "행동 + 대상" 형태로 기록하면 필터링과 분석이 쉬워집니다.

어떻게 추적할지는 규칙 하나면 해결됩니다. 네이밍 룰: resource_action (예: product_addtocart), 속성: user_id, page, referrer, value, experiment_id(선택), 타이밍: client timestamp + server timestamp. 중복 방지용으로 event_id를 붙이고, 빠른 이벤트는 debounce 처리를 적용하세요. 이벤트 크기(속성 수)는 필요 최소한으로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증과 배포: 개발 환경에서 콘솔/디버거로 바로 확인하고, 샘플 데이터를 1주일 테스트한 뒤에 운영에 올리세요. 우선순위는 수익·유입·유지에 영향 큰 3가지부터 시작하는 게 답입니다. 3개를 정하고, 측정이 안정되면 확장—이게 DIY 애널리틱스의 왕도입니다.

1시간 만에 KPI 대시보드: 차트 구성과 스토리라인 비법

1시간 안에 쓸 만한 KPI 대시보드가 필요하지만 데이터 분석가는 없다면, 방법은 단순하다. 핵심 지표를 좁히고 시각화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조립하면 된다. 목표는 예쁜 보고서가 아니라, 바로 의사결정에 쓰이는 인사이트다.

먼저 관객을 정의하자. 누가 이 화면을 보는가에 따라 차트 종류와 레이블이 달라진다. 마케터는 트렌드와 채널 성과를, 운영팀은 이상치와 SLA 준수를 원한다. 데이터 준비는 훑어보기 수준으로 충분하다: 결측 제거, 날짜 정렬, 그리고 집계 수준만 맞추면 된다.

구성의 비법은 과감한 단순화다. 핵심을 3개 이하로 압축하고, 상위에 시간 흐름, 중간에 분해, 하단에 세부표를 배치해 스토리를 만든다. 예시로 바로 쓸 수 있는 블록은 아래와 같다:

  • 🚀 Northstar: 한 줄 핵심 지표로 방향성 제시
  • 🔥 Trend: 기간별 시계열로 변화와 시즌성 확인
  • 🤖 Breakdown: 채널·캠페인별 비교로 원인 탐색

스토리라인은 질문-증거-액션 순으로 흘러야 설득력이 높다. 차트에는 짧은 캡션과 화살표로 핵심 관찰을 집어넣고, 이상치나 성과 급상승은 색으로 강조하자. 인터랙티브 옵션이 있다면 필터 몇 개만 남겨 사용성을 높여라.

마지막 15분은 다듬기 시간이다. 제목을 명확히 하고, 숫자 자릿수와 단위를 통일한 뒤 자동 새로고침과 공유 링크를 설정하면 끝. 템플릿을 하나 만들어 두면 다음 대시보드는 반나절도 안 걸린다.

Aleksandr Dolgopolov, 12 November 2025